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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 2023

초록의 색채심리

초록의 색채심리

초록의 색채심리는 시골의 편안함과 환경친화적인 정치를 연상시키는 경향이 있다. 질투와 연관되었음에도 일반적으로는 평화로운 색으로 인식하며 종종 사치나 스타일과도 얽힌다.

초록의 심리

괴테는 초록이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한다고 봤다. 그는 녹색이 식물 세계의 생명력과 번영을 나타내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된 관계를 표현한다고 기록한다.

녹색은 자연의 대표색 중 하나로, 나무, 잔디, 친 환경적인 색채이며 이러한 자연의 조화된 색면은 우리에게 안정감을 주며, . 녹색 환경은 스트레스 감소와 긍정적인 심리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초록은 안정감과 평화를 상징한다.  심리적으로 초록은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것으로 확인 됐다.

초록의 역사

초록은 역사적으로 늦은 시대에 등장한다. 신석기나 고대 시대 초록을 사용된 흔적은 있지만 초록이 황색과 푸른색을 혼합하여야 만들어지는 색이기에 선명한 녹색은 역사적으로 찾아보기 어렵다.
역사적으로 초록을 바라보면  호 불호가 명확하게 구분 된다. 아랍권은 초록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인데 반해 서양은 초록을 다소 부담스럽과 악마화 시키기 까지 하는데 그 이유를 역사에 있다고 판단 된다.

선사시대 의 초록

신석기 새대 동굴 벽화에는 녹색 안료의 흔적이 없지만 북유럽의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자작나무 잎에서 녹색염료를 사용했다. 품질은 좋지 않아 녹색보다 갈색에 더 가까웠지만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도자기에 선명한 녹색 그림이 있다.

고대의 초록

고대 이집트에서 녹색은 중생의 상징이었고 매년 나일강의 홍수로 인해 생겨난 작물의 상징이다. 무덤 벽이나 파피루스에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집트 예술가들은 시나이 서쪽과 동부 사막에서 채광한 공작석을 염료로 사용한다. 투탄카멘 왕의 무덤 안에 말라 카이트 안료가 든 페인트 상자가 발견되었고, 초록을 염색하기 위해 사프란으로 만든 염료로 황색으로 착색 한 다음 그 염료를 푸른색 염료와 혼합하여 초록을 만들었다.

초록을 사랑한 무슬림

많은 문화권에서 녹색은 정원이나 봄과 긍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낙원’이 곧 ‘정원’을 의미하는 무슬림 세계에서 녹색은 12세기에 주도적으로 사용되었다.
흰색과 더불어 예언자 무함마드가 사랑하는 색이었다. 쿠란에서 의미하면 낙원에서 입는 가운이나 나무 사이에 흩어져 있는 비단 소파는 모두 나뭇잎의 녹색이다. 그리고 중세 이슬람의 시에서 천상의 산인 ‘콰프’나 그 위로 펼쳐진 하늘 , 아래로 흐르는 물은 전부 녹색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란, 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등의 이슬람 국가의 국기에 녹색이 등장하는 이유이다.

알 키드르의 무굴 그림
무굴 그림 , 출처 – wiki

 

초록을 멀리한 서양 

서양은 초록을 부정적인 흐름이 보이는데

12세기 이후 십자군 전쟁으로 무슬림에 대한 적대감으로 녹색을 멀리 했을거라고 추측한다. 녹색을 신성하게 여기는 무슬림과 십자군이나 기독교 사이의 고조되는 적대감 때문인 것이다.

중세 유럽 가문의 문장에 색을 사용함에 있어 파란색이 가장 많고 초록은 5% 미만으로 사용 될 정도로 초록에 대한 거부감은 컸다.
세익스피어의 시대에 녹색 의상은 무대에서 불운을 불러일으킨다고 여겨졌다. 예를 들어 1847년 프랑스의 작가는 코메디프랑세즈에서 작품을 내리겠다고 위협했는데 이 여배우가 무대의상으로 설정된 녹색 옷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후 18세기 비소가 섞인 셀레그린의 영롱한 안료의 개발로 녹색이 전 유럽에 각광받다가 독성의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현대 서양 녹색에 대한 혐오와 공포는 누적되어 유지도고 있다.

그린고블린
그린고블린

 

zoinsight

초록은 인간이 가장먼저 색상으로 인식한 색채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선사시대는 동굴생활을 주로 하였는데 동굴 밖은 열매 나 벌레 또는 사냥이 용의한 숲이 우거진 환경이었다. 하지만 초록을 인위적으로 제작 함에 있어 선명한 초록을 만들기 어렵다는 점과 조색(파랑+노랑)을 해야 만들어지는 색채라는 점으로 인기가 없었다.

그린 색상의 선호에 대한 기조는 고대 이슬람이 초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 이에 적대적인 문화권에서 초록을 거부하고 위협으로 받아들이면서 서양의 기본 인식에 초록에대해 공포물 또는 폄하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것으로 생각 된다.

초록의 인지도가 상승되는 지점은 1970년대 친환경 물결이 넘쳐흐를 지점이다. 대형 오염사고가 발생하고 세계 각지에 친환경 조직이 만들어지고 세계인의 인식에도 초록은 친환경적이며, 몸에 좋은 긍정적인 심리적 견해가 자리잡은 것으로 여겨진다.

https://www.zoinsight.com/%ec%84%9c%eb%b0%a9%ea%b3%bc-%ec%a4%91%eb%8f%99-%ec%b6%a9%eb%8f%8c-%ed%86%b5%ed%95%a9%eb%b3%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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