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의 색채심리 는 자유롭고 활발한 이미지를 나타내며, 인간의 활동성과 창의성을 촉진한다.
또한, 노랑색은 긍정적인 느낌과 명랑함을 나타내며, 희망과 행복을 상징한다.
노란색의 이면엔 퇴폐성의 의미를 색채심리가 작동된다.
광학적, 생명공학적인 긍적적인면이 있음에도 왜 퇴폐성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아 보았다.
노란딱지
유튜브는 욕설, 폭력, 선정성, 테러 옹호 등 에 광고가 달리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수익 제한 조치를 내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서 유튜브 노란딱지 정책에 대해 논하고 싶지는 않고
왜 노란색인지 색채심리적 궁금증 이다.
개인적으로 노란색은 좋아하는 색이다. 위트있고, 밝고 따뜻한 느낌이다.
태양의 빛의 스펙트럼에서 푸른빛은 산란되고 노랑계열의 색상이 지구에 닿는다.
예로부터 태양의 색으로 고대 중국, 로마 시대에도 추앙되었던 색이다.
그럼애도 노란색의 색채심리는 왜 퇴폐적 의미를 가지게 되었는가?
고대시대
고대시대 이집트에 노란물감을 사용하였다.
노란 물감은 황토에서 얻어졌는데 이 색은 분명하지도 않고 강렬하지도 않았기에 주로 바탕색으로 사용되었고, 붉은색에 비해 부차적인 의미를 지닌 색으로 밀려나곤 했다.
노란색은 중요하지 않은 색, 미천한 색으로 여겨지기 일쑤였고 더 나아가 천박한 색으로 여겨지기까지 했다.
처음에는 노란색이 땅에서 나온 눈에 띠지 않는 색이어서 였고 나중에는 정반대로 더럽혀지기 쉬운 색이었기 때문이다.
중세시대
서유럽에서 색채심리적 노란색이 배신의 이미지와 결부된 결정적인 사건은 노랑색으로 칠해진 유다의 옷 때문이다.
지오토와 홀바인은 유다의 옷을 노랗게 칠했다. 1215년 고마 교황법은 노랑이 이단 종교에 대한 표시라고 결정했다.
노랑이 유럽에서 추방되었다.
노랑이 이집트에서부터 배척된 부분은 색상학 적으로 맑은 노랑을 구현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맑고 빛나는 노랑색을 내는 염료는 샤프란 이었고 진한 노랑색을 내기에 샤프란은 턱없이 귀한 재료였다.
지금도 샤프란의 가격은 황금과 맞먹는다.
근현대
근현대에 있어 노란색이 부각된 사건은 두가지 사건이 있다.
오스카와일드 사건
1895년 4월 오스카 왕일드가 겨드랑이에 노란색의책을 낀 채로 채포되었다. 죄목은 성추행이다.
당시 노란색은 죄악처럼 여겨진 색상이었다.
이는 노란색 표지로 장식한 프랑스의 선정주의 소설 때문이다.
출판사는 색상을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곧 노란 표지의 소설을 모든 기차역에서 판매 하였다.
당시 사람들에게 노란색은 현대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퇴폐적인 움직임의 상징 이었다.
유태인의 노란색 다윗을 별
2차 세계대전 나치가 유태인에게 가슴에 노란 다윗의 별을 착용하게 하였다.
나치는 노란색의 색채심리는 오염의 상직으로 사용한 것이다.
이는 생물학적으로 노란색이 대체로 질환의 전조이다. 황달, 담즙 등
노란색에 퇴폐성을 가지게 되었는지 역사적으로 들여다 보았다.
색상학 적으로 예전에는 노란색이 탁하고 매력이 없는 색이엇고 맑게 생을 구현 해도
색이 섞이면 쉽게 탁해지기도 한다.
티벳 전설에 의하면 부처의 얼굴을 그리고 싶어 했던 화가는 아무리 그의 얼굴을 바라봐도 얼굴이 보이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물 위에 비친 그의 얼굴을 보자 비로소 얼굴을 그릴 수 있었다고 한다.
한 단계 광도가 낮아진 빛의 색이 노란색이다. 노란색은 가장 밝으면서도 쉽게 가리워지며 쉽게 사라질 수도 있는 색이다.
다른 색과 섞여 색을 밝게 만들 수도 있고 색을 더욱 따뜻 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쉽게 더러워질 수도 있고 쉽게 오염되고 탁해질 수도 있는 색이다. 노랑을 상 징되었던 진리와 정신적 깨달음 역시 이와 비슷한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