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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 2023

흰색의 색채심리 ; 우리는 왜 백의민족인가

흰색의 색채심리 ;  우리는 왜 백의민족인가

이에 이번 포스팅을 흰색으로 잡고 왜 백의민족인가? 흰색의 흰색의 색채심리 에대해 공부해보기로 하였다.

아마도 중,고등학교 때로 기억한다. 우리나라는 단일민족국가이며 백의민족으로서 성품이 온화하고 동방의 밝은 빛으로 세계인이 이해하고있다는 이야기 공부를 열씸히 하지 않아 기억의 오류는 있을수 있다. 하지만 자국의 학생들에게 나름 국뽕을 시전하게 만드는 단어가 단일민족 과 백의민족이다.
성인이 되어 생각해보면 단일민족이라는 말은 개인적으로는 아니라 생각한다. 더 깊어지기전에 백의민족 은 흰색옷을 좋아하는 민족이라는 것 외에 어떠한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배경을 들은바가 없다.

흰색의 색채심리

백의민족 의 “백” 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것일까 구분하여 들여다 보았다.
흰색은 색채심리학적으로 신성과 순결을 상징한다. 그러나 공포의 붉은색보다 죽음에 더 어울리는 색이기도 하다.
흰색은 흰 도화지에 아무것도 칠하지 않는색인 반면 광학적으로는 빛의 3원색이 모두 모여야 흰색이 된다
색상광학적으로 모두 가졌거나 아무것도 없거나 역사적으로는 순결과 죽음의 아이러니 …

  1. 행동경제학
  2. 생명공학
  3. 색상 광학
  4. 역사

1. 행동경제학적 관점


흰색은 일반적으로 순수, 깨끗함, 무죄, 평화 등의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의미는 문화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불교 문화권에서 흰색은 죽음을 의미하여 장례식에서 망자를 흰천으로 감싸 장례를 치른다.
또한 흰색은 무관심이나 무력감을 표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모든것이 흰색으로 덮여있는 상황은 너무 단조롭거나 무료함을 느끼게 할수 있다.

2.생명공학


흰색은 모든 색상을 함께 포함하는 혼합된 색으로, 시각적으로 매우 높은 명암 대비를 제공한다. 주변의 물체와 배경을 뚜렷하게 구별할 수 있으며, 시각적 정보를 더 잘 처리할수 있게 한다.
흰색은 빛을 반사함으로 주변온도보다 낮게 유지할수 잇다. 여름에 흰색 옷을 입으면 시원하게 느끼는 이유는 느낌이 아닌 사실이다.
또한 명확한 시각적 자극을 제공 함으로 집중력이 높아진다.

3.광학적 관점


흰색은 빨간색, 녹색 및 파란색 빛의 스펙트럼이 모두 결합된 색이다.
이러한 색상을 “RGB 색 공간”이라고도 하는데, 빨간색, 녹색 및 파란색은 각각 “R,” “G,” “B”로 축약되고, 이러한 색상을 혼합함으로써 다양한 색상을 생성할 수 있다.
흰색 표면은 들어오는 모든 가시광선 파장을 모두 반사한다. 다른 색상은 특정 파장의 빛을 흡수하고 나머지를 반사하는 반면, 흰색 표면은 모든 파장을 반사하여 우리의 눈에 “흰색”으로 보이게 된다

4.역사적 관점


백의민족은 역사적 흰색의 색채심리적 의미가 깊다
흰색 옷을 자주 입었다는 점에서 유래한 한민족의 별칭이다. 몇몇 임금들은 금지령까지 내렸지만 제대로 막지 못한 조상들의 유구하다면 유구한 의복 취향이었다.
순우리말로 해(日), 흰(白), 하양은 어원이 같다고 하며, 이러한 즉슨 흰색은 빛의 색이자 태양을 상징하는 색이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빛, 태양, 하늘을 숭배하는 사상을 실천함으로써 흰옷을 즐겨 입었다고 한다.

在國衣尙白, 白布大袂, 袍·袴, 履革鞜.
국내(國內)에 있을 때의 의복은 흰색을 숭상하여, 흰 베로 만든 큰 소매달린 도포와 바지를 입고 가죽신을 신는다. – 삼국지 위서 동의전

흰색을 좋아하긴 한 모양이다. 앞서 붉은색에서 공부했듯
의복색은 계층의 구분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흰색은 염색을 하지 못한 문화적 미발달로 보는 의견또한(일제식민통치때) 존재한다.
그러나, 삼국, 고려시대만 해도 일반 백성까지 염색옷을 입고 다녔으며 적어도 소매, 목엔 화려한 비싼 염료로 치장하거나 저렴한 노란색 염료를 옷 전체에 썼다. 
또한 백호, 백록,백마 등 흰색을 가진 동물은 행운의 상징이다.

(좌)는 한국의 컬러 선호 비율과 (우)는 미국의 컬러 선호 비율이다. 한국과 미국을 비교했지만, 동양과 서양의 비교도 결과가 거의 같다

왜 우리(동아시아)는 하얀 의복을 좋아하는가~

아무래도 이 문제에 대해서 가장 적극적인 주장을 내놓은 사람은 육당 최남선이다. 그는 <조선상식문답>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대개 조선민족은 옛날에 태양을 하느님으로 알고 자기네들은 이 하느님의 자손이라고 믿었는데 태양의 광명을 표시하는 의미로 흰 빛을 신성하게 알아서 흰옷을 자랑삼아 입다가 나중에는 온 민족의 풍속이 만들어졌다는 학계의 의견이다.
그는 덧붙여서, 조선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고 태양을 숭배하는 민족은 모두 흰빛을 신성하게 알고 또 흰옷 입기를 좋아하니 이를 테면 이집트와 바빌론의 풍속도 동일하게 흰색을 선호 하였다.

결과적으로 흰색의 색채심리

흰색의 선호는 농경사회적인 특징이라 보여진다. 태양은 지구로 떨어질때 힌색을 띈다. 일출과 일몰 때에는 태양렬의 모든 광원이 대기권에 도착 하지만 푸른색 계열은 산란되어 남은 노란색과 더 산란 되어 빨간색만 남아 석양이 빨간색이다.

태양 광량이 많은 시기에는 태양빛은 흰색이고 다른 색을 띄지 않는다.
우리 선조들은 농경사회로서 태양의 광량과 시기가 농사에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 한다.
흰색은 태양을 의미하고 태양선호하는 농경문화권에 공통적으로 흰색을 선호하는 문화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빈약한 논리로 마감이 되는듯 하여 조만간 추가 자료로 업데이트 해보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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