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로 빨간색의 색채심리 광학적, 역사적, 사회적 의미에 대해 공부 하였다.
빨간색 의 심리적 의미는 피,권력,승리,성적,악마,심판,경고 등 역사적 문화적으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빨간색의 색채심리
재미있는 빨간색의 색채심리 실험이 있다. 여러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를때 시험지는 동일 하지만 여러 색상의 시험지를 나누었따. 실험 결과 빨간 표지의 시험지를 받은 이는 녹색이나 검정색 표지를 받은 이보다 결과가 나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통계를 보면 빨간색을 입은 격투 종목 참가자 55%가 승리한다
붉은색 유니폼의 영국 추구팀이 다른팀보다 우승 횟수도 많고 승률도 좋다.
잘못된 속설도 있다. 빨간색에 반응한다는 투우의 소는 색맹이다. 단지 펄럭임에 반응할뿐
역사적으로 고대에는 빨간색은 피와 권력의 상징으로 즐겨 사용 했었던것 같다.
로마도 주로 빨간천을 사용했고 중국도 빨간색은 황제의 색이었다
보다 자세한 공부 내용은 역사적 접근시 알아보기로 하고 …
우리는 왜 빨간색을 경고의 색으로 인식하게 되었는가. 신호등이 빨간색일때 멈추자고 누가 그랬단 말인가신호등의 최초 설계는 19세기 말에 영국의 기술자 J. P. Knight가 신호등을 모방하여 가스 램프로 된 빨간색과 녹색의 신호등을 만들었다. 이 신호등은 1868년에 런던의 하우스 오브 커먼즈 근처에 설치되었다.
왜 JP Knight는 빨간색에 멈추고 녹색 신호에 진행이라는 규칙을 만들었을까
블로그를 위해 들여다 보니 상당히 심도깊은 공부가 필요하다는것을 깨달았다.
블로그 초기라 쉬운 주제를 삼아볼 요량으로 정한 주제인데, 이번글도 망한 느낌이다.
먼저 빨간색 색채심리의 네가지 학문적 영역에서 접근해 보았다. 사물과 현상은 여러각도에서 들여다 봐야 제대로 알수있다.
- 행동경제학적 접근
- 생명공학적 접근
- 광학적 접근
- 역사적 접근
1. 행동경제학적
- 손실 회피: 인간은 손실을 피하기 위해 이익보다 더 큰 노력을 한다. 빨간색의 색채심리는 위험, 금지, 정지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붉은색에 대응하여 손실을 최소화하려고 긍정적 반응의 색상보다 강하게 반응한다.
- 사회적 증거: 인간은 다수의 의견이나 행동에 따른다 . 빨간색 의 색채심리는 사회적으로 경고의 색으로 인식되고 사용되므로, 빨간색을 보면 다른 사람들과 같이 경고의 색상으로 인식한다.
- 규범적 영향: 인간은 사회적 규범이나 기대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빨간색의 색채심리는 법적이나 윤리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색으로 사용되므로, 빨간색을 보면 규범에 따라 행동하려고 한다.
여기서 한발 더 들어가볼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왜 사회적으로 빨간색을 올바르지 않거나 행동을 제한하는 색으로 사용 되었는가
2.생명공학적 접근
- 자극적 효과: 빨간색은 눈에 강하게 띄는 색상으로, 주의, 경계, 흥분, 활동 등을 유발한다. 붉은색은 혈압, 호흡, 심박수 등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분비된다. 이러한 자극적 효과는 위험을 감지하고 대처하기 위한 준비 상태를 만든다.
- 성적 효과: 빨간색의 색채심리는 사랑, 열정, 욕망, 성욕 등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성적 매력이나 관심을 높게 만든다. 붉은색은 성적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분비시킨다. 이러한 성적 효과는 생식을 위한 동기를 증가 시키기도 한다.
- 경쟁적 효과: 빨간색의 색채심리는 전쟁, 혈액, 공격, 도전 등을 의미하는 색상으로, 경쟁이나 대립을 의미한다. 붉은색은 자신이나 상대방의 성능이나 결과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이러한 경쟁적 효과는 승리를 위한 도전 정신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빨간색의 색채심리는 호르몬과 심리에 긴장감을 주고 혈압과 신박수를 증가하여 부정적, 긴급한 행동을 수행해야함을 의미하는것을 알았다.
딱 반발만 더 나가보자. 붉은 색이 왜 자극적인지. 색은 에너지의 파장이다. 광학적으로 풀어보자
3.광학적 접근
- 빛의 파장: 빛은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파장에 따라 색상이 달라집니다. 빨간색은 가시광선 중에서 가장 긴 파장을 가지며, 파장이 길수록 빛의 산란율이 낮아 멀리 까지 도달한다. 하늘을보면 도달률이 좋은 태양빛인 빨간색이고 그와 반대의 푸른색은 대기권에서 산란되어 버려 하늘이 푸른것이다.
*그렇다면 태양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보면 빨간색이 아닌 흰색으로 보이겠네??
더 접근하면 위험하다.
따라서 빨간색은 다른 색상보다 도달률이 좋아 반듯이 도달해야할 정보를 빨간색으로 표기하는 것이다.
빨간색의 색채심리 마무리를 해보고자 하니 비어있는 퍼즐이 있었다. 역사적 염색이나 색이 사용되었던시기등 매우 주요한 근거인 역사적 정보가 필요하여 또 자료를 뒤져보았다.
4.역사적 접근
빨간색의 역사는 기원전 5000년경 이집트로 거슬러 가야한다.
농경사회 시작으로 계층이 발생하여 의상의 구분이 필요했다는 하계의 주장이 있다.
이때 첫 염색이 헤머타이트로(검붉은색) 염색한 이집트 미라다. 음? 흰색이 아닌 붉은미라 라고?
빨간색의 색채심리 는 피의 색이기도 하고 권력의 상징이기도 하다.
권력자들이 죽으면 미라로 만드는 이집트의 풍습으로 권력의 상징인 붉은색 으로 염색하여 시신을 감았으리라.
빨간색의 색채심리는 권력을 상징하며 부정적인 의미로 인식된 때에는 종교의 시대, 중세시대라 볼 수 있다.
빨간색은 피의상징, 악마의 상징이다. 성적 욕망을 의미하기도 한다
성경에 빨간색 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 죄: 이사야 1장에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죄를 빨간색 옷이나 진홍색 양털에 비유 되기도 한다. 이 비유는 죄와 타락을 나타낸다.
- 심판: 요한계시록 6장4절 에서는 네 기사중 빨간색말의 기사가 나오는데 . 이 말은 전쟁과 살육을 불러오는 심판의 기사를 의미한다.
이런 이유로 빨간색의 색채심리는 사람들에게 부정적 인식이 심어졌던것이 아닐까
주홍글씨, 빨간망토, 등 성적 부정적 감정을 유발하는 언어로 사용되었다.
결론
종합해 보면 피와 권력의 상징이던 빨간색이 중세를 거쳐 부정적인 악마 와 성적 상징으로 치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빨간색 신호를 보면 다른 색깔보다 산란이 적어 눈에 더 쉽게 멀리 보이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흥분과 긴장이 되면서 부정적 반응이 긍정적 반응보다 손실이 커보이기에 브레이크에 발을 올릴수 있게 된 것이다.
빨간색의 색채심리를 공부해 보면서 문학,역사,공학 적으로 자료들을 찾아보았다.
한마디로 정의하는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도 간만에 공부하며 신기하고 무릅을 탁! 치는 인사이트를 얻었다.
“빨간색은 컬러의 시조색 이다”